遥か遠くで あなたを待つ一羽の鳥
아득히 멀리서 당신을 기다리는 한 마리의 새
翼を折り畳み 何処にも飛ばず佇む
날개를 접고 어디도 날지 않고 멈춰섰어
錆びた籠の中 朧げになった日々は
녹슨 새장 속에서 멍하게 보내는 나날들은
薄れていくほどに 美しい彩を放つ
희미해져 갈 정도로 아름다운 색을 발하지
―誰カワタシノ声ヲ ドウカ届ケテ下サイ―
부디, 누군가 내 목소리를 전해주세요
あの空へ あの雲間へ
저 하늘에 저 구름에
あなたの眠る麓へ
당신이 잠든 산기슭으로
The distance to the heaven…
The distance from my heart…
鳴き声をあげるように
울부짖듯이
閑かに閉ざされた 空が口を開けてゆく
고요한 하늘이 입을 벌리기 시작해
The distance to the heaven…
The distance to the sky…
やさしい雨が落ちる
따뜻한 비가 내려서
濁ったわたしの淡い願いなど
탁해진 내 소원 따위는
濯い流すように
씻어내도록
月日はどれくらい わたしを隠したのだろ
세월은 얼마나 나를 숨겼던 걸까
微かな光さえ 痛みを覚えてゆく
어렴풋한 빛 마저도 아픔을 기억해가
―誰カワタシノ羽根ヲ ドウカ千切ッテ下サイ―
부디, 누군가 내 깃털을 갈기갈기 찢어주세요
選べない 自由ならば いっそ持たずに行きたい
선택할 수 없는 자유라면 차라리 가지지 않고 가겠어
The distance to the heaven…
The distance from my heart…
瞼に刻みつけたあなたの面影が
눈꺼풀에 새긴 당신의 모습이
漆黒の闇に溶ける
칠흑 어둠 속에 녹아
The distance to the heaven…
The distance to the sky…
冷たい雨は落ちる
차가운 비가 내리고
握りしめたてのひらの熱を奪い拭うように
꽉 잡았던 손바닥의 온기를 빼앗아 닦을 수 있도록
閉ザシタ鳥籠 閉ザシタ両足 未来ヲ紡イデ 落チテク黒鳥
닫은 새장 닫은 두 다리 미래를 자아내며 추락해가는 검은 새
閉ザシタ鳥籠 閉ザシタ両足アナタヲ想ッテ 落チテク黒鳥
닫은 새장 닫은 두 다리 당신을 생각하며 추락해가는 검은 새
閉ザシタ鳥籠 閉ザシタ両足 未来ヲ紡イデ 落チテク黒鳥
닫은 새장 닫은 두 다리 미래를 자아내며 추락해가는 검은 새
Why am I standing here alone?
水圧に侵される感情
수압에 침해되는 감정
Where am I standing right now?
水の中に消えてくざわめき
물속으로 사라져가는 웅성임
Why am I stnding here alone?
沈みながらわたしは想った
가라앉으면서 나는 생각했어
あの空を あの雲間を あなたの笑顔を
저 하늘을 저 구름을 당신의 웃는 얼굴을
The distance to the heaven…
The distance from my heart…
鳴き声をあげるように閑かに閉ざされた空が口を開けてゆく
울부짖듯이 조용히 닫힌 하늘이 입을 벌리기 시작해
The distance to the heaven…
The distance to the sky…
やさしい雨が落ちる
따뜻한 비가 내려서
濁ったわたしの淡い願いなど
탁해진 내 소원 따위는
濯い流すように
씻어내도록
The distance to the heaven…
The distance from my heart…
The distance to the heaven…
The distance to the sky…
The distance to the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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